2024년 10월 24일,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경영권 분쟁 속에서 급등하며
장중 113만 원을 돌파했는데요.
이게 어떤걸 의미하는지 일단 년봉 차트 보고가시죠.
10여녀간 40만원대에 있던 주가가 24년 1년만에 3배가까이 뛰었죠.
1주당 40만원하는 주식이요!
엄청 대단하지 않나요?
이날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91% 상승한
113만8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황제주’로 등극했습니다.
이는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지분 경쟁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영권 분쟁의 배경
이번 주가 급등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간의 경영권 확보 경쟁이
고조된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은 지난 14일 시작된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5.34%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으나,
경영권 장악에는 실패했습니다.
현재 양측 모두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남은 지분을 둘러싼 장내 매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 후에도 양측의 지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려아연 주가 급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MBK와 영풍 연합은 아직도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지분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최윤범 회장 측 역시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지분 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분 경쟁이 주가에 미친 영향
이번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고려아연의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권 장악을 위해 양측이 계속해서 지분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분 경쟁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에 동참하면서 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사업 구조와 친환경 경영
고려아연은 1974년에 설립된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연과 연의 제련 과정에서 회수되는
금, 은, 동, 황산 등의 유가금속과 부산물도 함께 생산하며,
이를 통해 통합 생산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제련소로의 전환을 위해 클린 슬래그(Clean Slag)
처리를 도입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고려아연의 주가는 이번 경영권 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앞으로도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측의 지분 확보 경쟁이 계속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주가의
불안정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경영권 분쟁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경영권 분쟁은 고려아연의 주가가 ‘황제주’로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경영권 확보전의 결과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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