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이어서
31일 오늘 부터는 전세 대출또한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년 전세 대출 갈아타기 조건 및
갈아타는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의 확대
전세대출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확대되며,
휴대전화만으로 금융사별 상품을 비교하고,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대출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1. 대환대출 가능 기간 확대 계획
대환대출 가능 기간의 확대는
금융당국의 주요 과제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계약기간 2년 중
첫 3개월부터 12개월까지만 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어서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있지만,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2. 실시간 시세 조회 확대: 아파트에서 빌라와 오피스텔까지
또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7월부터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와 오피스텔도
가능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대출자들이 보다 다양한 옵션을 통해
최적의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변화입니다.
2. 전세대출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시작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전세대출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모든 주택의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1. 서비스 대상과 이용 방법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4개의 대출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과
14개의 금융회사(은행) 앱에서
기존 전세대출을 조회하고,
18개의 은행·3개의 보험사 등 21개의 금융사의
전세대출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전체 전세대출 170조원 중
120조원이 대상입니다.
단,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이나 지자체 연계 상품은
이용 대상이 아닙니다.
2-2. 대환 가능한 상품과 한도
상품을 갈아탈 때는 확정일자가 있는
전세 임대차 계약서와
계약금 납입영수증이 있으면 됩니다.
휴대전화로 촬영해 비대면 제출이 가능하며,
영업점을 방문해 제출해도 됩니다.
한도는 기존 대출은 잔액 이내에서,
갱신할 때는 보증 한도 내에서 가능합니다.
연체나 법적 분쟁 중이라면
다른 상품으로 갈아탈 수 없습니다.
3. 갈아탈 때 필요한 절차와 조건
기존 대출 대환은 통상 2년인 계약 기간 중
3개월 후부터 12개월까지만 가능합니다.
이는 보증기관 3곳 중 한 곳(HUG)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이 계약 기간의 절반이 지나기 전에만
가능해서 발생한 제한입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에는
전세대출 계약기간 절반이 지나도
상품을 온라인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2. 갱신 가능한 시기와 조건
대출 상품의 갱신은
기존 계약 만기 2개월~15일 전까지 가능하며,
기존과 같은 보증기관의 보증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이는 계약의 안정성을 위한 조치로,
대출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출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4.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확대와 현황
금융위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와 오피스텔로 확대하기로 하고,
정확한 대상과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현재는 KB나 한국부동산원 시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만 가능합니다.
4-1. 서비스 이용 현황과 효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 26일 오후 8시까지 2주 동안
1만6297명이 2조9000억원어치를 신청했습니다.
대환대출을 마친 차주는 1738명,
대출액은 3346억원이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5%포인트 낮아져
1인당 연이자 298만원을 절약했습니다.
신용점수는 평균 32점(KCB 기준) 올랐습니다.
5.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결과
지난해 5월31일부터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지금까지 11만8773명이
상품을 옮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조7064억원 규모로 금리가 평균 1.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1인당 이자 절감액은 연 57만원이었고,
신용점수는 평균 36점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전세대출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확대와
그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향후 이러한 변화가 금융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택 담보대출 갈아타기와 관련해서는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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